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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앵커 멘트>

특검 기간 연장 여부를 놓고 여야의 대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

기간을 연장하자는 야4당의 요구에 여당이 버티는 모습인데 여야는 일단 국회 정상화에는 합의했습니다.

김기흥 기자입니다.

<리포트>

야 4당 원내대표들이 황교안 권한대행과 여당에 특검 연장을 동시 압박했습니다.

<녹취> 박완주(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) : "기간 연장 요청에 대해 황교안 권한대행은 조속히 수용해야 한다..."

<녹취> 김관영(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) : "자유한국당도 특검 연장에 관해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(할 것을 촉구한다)."

황 대행이 모레(21일)까지 연장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오는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특검의 수사 기간을 연장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압박했습니다.

이에 대해 여당은 특검 연장은 황 대행이 판단할 문제라면서도 특검은 정해진 시한 내에, 헌재의 탄핵 심판 결정 전에 마무리돼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.

<녹취> 김선동(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) : "특검이 좀 과도한 수사를 하고 있다라는 거에 대한 문제의식을 자유한국당에서 가지고 있기 때문에..."

여야 4당은 파행되고 있는 국회는 내일(20일)부터 정상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.

국회 환노위 청문회를 야당이 강행하기로 한 데 반발해 여당이 상임위 활동 거부에 들어간 지 나흘만입니다.

환노위의 삼성전자 청문회 등은 대상과 시기, 방법 등을 4당 간사가 협의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

KBS 뉴스 김기흥입니다.